취미생활에 진심인편

이 날의 공연 프로그램은 이렇다. 진짜 연주하는 곡들만 보고 바로 예매를 진행했다! PROGRAM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A. Dvorak / Serenade for Strings, Op.22 슈베르트 / 죽음과 소녀 1악장 F. Schubert / Death and the Maiden 앤더슨 / 타자기 (Typewriter 이기욱) L. Anderson / The Typewriter 차이코프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P. I.Tchikovsky /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48 중간에 타자기 연주라고 말해야하나 ㅎ 연기라고말해야하나 중간에 분위기를 신선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전체적인 연주는 곡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ㅠㅠㅠ 뭔가... ..

이 날의 공연 프로그램은 이렇다. PROGRAM 글린카 /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 단조 M. Glinka / Sonata for Viola and Piano in d minor 부르흐 / 콜 니드라이 작품번호 47 M. Bruch / Kol Nidrei Op.47 할보르센 / 헨델의 테마에 의한 사라방드와 변주곡 J. Halvorsen / Sarabande con Variazioni on a Theme by Handel 흔히 접하는 곡들은 아니여서 해설이 있는 공연이여서 좋았다. 엘림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네유... (URL: youtu.be/X0eE_uQaJ_I) 악기 음색은 정말 너무나 따뜻했다. 근데 너무나 맘 아프게 2부 첫곡인 콜 니드라이부터 쫌... 뭔가 음정이 딱 맞아떨어지..

제목: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지은이: 최유수 출판사: 평점: ★★ 대리님이 선물해주신 책이다. 요새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개인의 여러 주제에 대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무언가 글의 양쪽정렬을 위해서 그런가 단어의 넘김이 어색해서 읽는데 불편함을 느꼈다. 나의 감성은 작가님의 감성과 같은 결은 아닌것같다. 겨울의 여백이 봄으로 서서히 칠해지듯, 그 하루 동안 나의 여백은 너로 칠해질 것이었다.

제목: 부다페스트 이야기 지은이: 김솔 출판사: 민음사 평점: ★★★★★ 뛰어난 민음사의 홍보 능력 덕분에 구매한 책. 부다페스트의 어느 한 국제학교에서 인터내셔널 데이에 여러 직업군들의 사람들을 일일교사로 초빙을 한다. 일일교사로 초빙된 사람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명예와 부를 얻기 위해 일일교사가 되고자 한다. 이 책은 정말 꼭 마지막까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엄격한 기준으로 합격한 강연자들이 본인의 기준으로 각색된 내용과 실제 그들이 행했던 행동들과 말이 정말 모순되어 있다. 마지막 강연자는 얼떨결에 강연에 참석하게 된다. 가장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그가 하는 말들이 가장 바람직하고 모순이 없다는 점에서 진짜 순간의 희열을 느낄수있었다. 어른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