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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에 진심인편
[Book] 노멀 피플_샐리 루니_arte 본문
- 제목: 노멀 피플
- 지은이: 샐리 루니
- 옮긴이: 김희용
- 출판사: arte
- 평점: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받가다 알게된 노멀 피플!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간도 안되고 뭔가 책으로 먼저 읽어보고나서 드라마를 보고싶었다.
책이 끝나가는게 아쉬워서 아껴서 봤었다. 뒤로 갈수록 뭔가 조금 더 생각도 필요했구...
뭐랄까..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 현재 본인의 위치와 주변의 시선들을 의식하느라 몇 번의 타이밍이 어긋났던것같다.
그리고 본인들만의 감정을 남들도 같이 인식해 줘야지만 비로소 연인이 되는것같기도 하구 ㅎ...
코넬은 이제 그들이 어떤 종류의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들은 더 이상 서로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합의한 거일까? 그런 생각을 언제 멈춰야 했던 거일까? 그는 메리앤의 그 어떤 행동에서도 아무런 실마리를 얻지 못한다. 다만 이렇게만 짐작해본다. 사실 그녀는 여전히 그에게 끌리지만, 그녀의 세상에 결코 속할 수 없는 사람에게 깊이 끌린다는 것은 마치 자기들끼리만 알아듣는 농담처럼 우스꽝스러운 일임을 그녀도 이제는 알게 되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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