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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나들이

dannah_j 2020. 10. 10. 23:55

나의 내적 친밀감이 있는 수원 >_<

회사에서 아부지라고 부르고있는 차장님을 뵙기 위해서 수원에 방문했다!!

가을하늘 높고 어찌나 푸르르던지! 수원 사대문 안에는 높은 건물도 없어서 그런지 시야가 확 트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옛날에 화성 근처의 골목길들은 안돌아다녔었는데 뭐 카페도 많고 공방도 많고 점집도 많아서 걸어다니기 좋을것 같지만 배가고프므로 눈으로만 구경하고 밥집으로 패쓰 ㅎ...

 

밥은 먹기전에 사진 찍었어야되는데 또 못참고 그냥 먹어버렸쥬 그러다 밤이 되버렸쥬

조명빨로 더 예쁜 수원화성이다 ㅠㅠㅠㅠㅠ

요새 야간개장 중인데 야간개장 함께 보러갈 파티원 괌(1/n)....

 

못다한 이야기를 더 나누기 위해서 방문한 카페!

역시나 수원주민 차장님의 초이스였다. 오랜만에 진짜 맛있는 커피랑 아포카토를 먹었다.

커피 너무 맛있어서 커피먹으러 수원갈지경;;; 아포가토의 아이스크림도 막 그냥그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아니라 되게 쫀독하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이다.

 

 

이제 집으로 출발하려던 시점^^...

스마트키로 차 문이 안열린다. 열쇠로 열었는데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으면 시동도 안걸린다. 차 내부에 어딘가 키 홀더를 꽂는곳이 있다는데 난 모르겠다....

보통 전조증상으로 문이 잘 안열린다는데 난 그걸 고작 하루 전날 느꼈을 뿐이고 ㅠㅠㅠㅠ 이렇게 갑작스럽게 안될줄 몰랐다. 휴.. 근처 편의점에서 배터리 사서 차장님찬스로 키 분해 팍팍 해주셔서 무사히 집으로!